
필라테스 강사 채용, 공고 올리기 전에 정해 둘 것
다음 달부터 강사님 한 분이 더 필요하다면, 그분이 맡을 요일과 시간대를 지금 바로 말할 수 있나요. 필라테스 강사 채용을 시작하는 원장님 가운데 공고 문구부터 고민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맡길 수업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고를 올리면 지원자와 나누는 이야기도 흐려지기 쉽습니다.
오늘은 공고를 올리기 전에 원장님이 먼저 정리해 두면 좋은 내용과, 면접과 시범 수업에서 그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맡길 수업부터 적어 보기
채용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스튜디오마다 다릅니다. 저녁 수업 대기가 길어졌을 수도 있고, 원장님이 오전 수업까지 맡느라 상담할 시간이 부족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를 한 줄로 적어 보면 새 강사님에게 맡길 수업이 정리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요일과 시간대, 그룹 수업인지 개인 수업인지, 기구 수업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적습니다. 이 내용을 공고에 그대로 넣으면 지원자도 자신에게 맞는 일인지 먼저 판단할 수 있어서 서로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개인 수업 비중이 높은 스튜디오라면 회원 상담과 수업 기록을 새 강사님에게 어디까지 맡길지도 함께 적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 질문은 수업 장면으로
면접에서 경력과 자격증을 묻는 것만으로는 수업 방식까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보다는 스튜디오에서 실제로 있었던 장면을 질문으로 바꾸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허리 통증이 있는 신규 회원이 첫 수업에 왔을 때 어떻게 시작하는지 묻는 식입니다.
답을 들을 때는 정답을 맞혔는지보다 회원 상태를 먼저 묻는지, 설명이 회원 눈높이에 맞는지를 확인합니다. 지원자마다 같은 질문을 쓰면 서로 비교하기도 쉬워집니다.
시범 수업에서 확인할 것
필라테스 강사 채용에서 시범 수업은 원장님이 직접 회원 입장이 되어 수업을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수업 시작 전에 몸 상태를 묻는지, 동작 사이에 회원을 살피는지, 정해진 시간 안에 수업을 마무리하는지 확인합니다. 가능하면 기존 강사님 한 분도 함께 들으면 원장님이 놓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시범 수업이 끝나면 지원자에게 수업에서 아쉬웠던 점을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스스로 부족한 점을 설명할 수 있는 강사님과는 입사 후에도 피드백을 주고받기가 수월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필라테스 강사 채용은 공고 문구보다 맡길 수업을 정하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업 내용이 정리되면 면접 질문과 시범 수업에서 확인할 내용도 함께 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새 강사님이 맡을 요일과 시간대, 수업 종류를 종이 한 장에 적어 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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